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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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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속에 담긴 전통의 의미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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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6-26 1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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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75

1. 함속에 들어가는 물목이 지닌 의미

   오곡주머니

   함속에는 오곡주머니속에 목화씨, , 노란콩향 찹쌀을 넣어서 
   
각기 정해진 방향에 놓습니다
.
   
이는  고유의 전통은 아니었으나 토속신앙에 의해
 
    
함절차로 자리잡았습니다.

   

    자손과 가문의 번창을 뜻하는 목화씨 - 분홍주머니에 넣어서 서북쪽에 위치
    
며느리의 부드러운 성품을 기원하는  노란콩 - 노란주머니에 넣어서 중앙에 위치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찹쌀파란 주머니에 넣어서 동북쪽에 위치

    잡귀나 부정을 쫓는다는 팥 - 붉은 주머니에 넣어서 서남쪽에 위치

    길한 장래를 기원하는 향나무 깍은것 - 연두색 주머니에 넣어서 동남쪽

 

    청홍채단
    여자의 음기를 상징하는 청색 비단은 붉은색 한지에 싸서 청색 명주실로 매고, 남자의 양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비단은 청색 한지에 싸서 다시 붉은색 명주실로 매어 청채단은 아래에, 홍채단은 위에 놓는다

   
명주실을 매듭없이 동심결로 얽어놓는 이유는 한지의 위아래를 소통시켜 부부 간의 막힘없는 화합을

   
이루기를 기원함에 있다.

    함을 받으면 신부어머니가 먼저 함속에 손을 넣어서 채단 중 하나를 꺼내는데

    청색 종이로 싼 홍단을 먼저 꺼내면 첫아들을 낳는다는 옛말이 있다

 

   손거울

    빛나는 거울처럼 앞날을 환히 밝히라는 의미도 있고 부부가 서로 인연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2. 함이 해가 진뒤 들어오는 이유.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해가진뒤 함진아비가 청사초롱을 밝히면서 신부집으로 들어오는것이

   음양의 화합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3. 함진아비가 오징어를 쓰는 이유. 

    함을 들고갈때에 함진아비는 홍색의 포에 오징어 가면을 쓰는데, 처음에는 얼굴에 검정칠을 했습니다.

    그 유래는 정확치 않지만 가는길에 흉가고 나쁜것을 보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4. 신부집에 들어가기 전에 박바가지를 깨는 이유.
   
함진아비는 함을 지고 집 안에 들어서기 전에 바가지를 밟아 깬다. 이것은 첫아들을 낳으라는 기원과

    바가지가 깨지는 소리에 귀신이 놀라 물러가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신부집에서는 미리 바가지를 구입하여, 문앞에 놓습니다.

 

5. 함을 봉채떡위에 올려놓는 이유.

   함이 들어오면, 혼주가 혼서지를 읽은다음, 함끈을 풀고서 봉채떡위에 올려놓고 절합니다.

   봉채떡 위에 올려놓는 이유는 부부가 서로 찹쌀처럼 붙어서 살것과 평생 배고프지않게 넉넉히 살으라는

   기원을 담고있기 때문입니다.

 

6. 봉채떡이 지닌 의미

   함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봉채떡은 찹쌀 3되에 붉은팥 1되를 고물로 하여 시루에 2켜만 안친다 그 위켜 중앙에

   대추7개와 밤을 둥글게 받아 함이 들어올 시간에 맞추어 찝니다

   봉채떡의 찹쌀은 부부의 금슬 또는 시어머니의 사랑을 의미하고,

   팥은 잡귀를 물리치며,

   대추7개는 시댁살이 잘해나가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들7명을 낳으라는 의미가 있고
   
밤은 자손번창과, 뿌리깊게 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루떡은 담장밖으로 나가지않고 칼로 베서도 안되니,

   함절차가 끝나면, 밤과 대추가 있는 부분을 접시로 잘라 신부에게 먹이고 다 같이 집안에서 나눠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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