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5일 멀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이렇게 멀리까지는 처음이네요..^^
처음엔 운전을 할까?.. 고민도 했는데 3시간 정도 포장을 하려면 체력소모도 만만치 않기에 KTX를 이용하였습니다. (경부선 KTX는 서울역애서 타야 하는데‚ 잘 못 알고 용산역에서 허둥지둥-- ㅎㅎ)
하여간~
예단함도 2개 여서 짐을 줄이려고 미리 택배로 발송을 했어야 했는데..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다보니‚ 아차~ 하는 순간에 시간이 놓쳐버렸네요..ㅡㅡ;;
<부산>고객님은 어찌어찌하여 함을 먼저 받으셨다네요‚ 신부쪽은 장녀.. 신랑측은 차남..
그래서 시어머님께서 먼저 척척 알아서 함포장을 곱게 하여 보내셨다네요.
그에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단]에 예단포장을 의뢰하셨습니다.^^
반상기‚ 은수저‚ 부모님 예단‚ 형님댁 예단‚ 신랑 예물‚ 다기세트.. 를 포장하였구요‚
위 사진에는 보자기가 5개인데.. 다기세트(한지로 포장된 것)하고 신랑 가방도 보자기 포장을 원하셔서 2개 더 준비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현금 예단만 먼저 들이고‚‚ 현물예단은 나중에 들이기로 하셔서..
암튼~
지방마다 특색이 다른 것이..
경상도 지방은 새식구를 들인다고 해서 조상님께 제사를 지냅니다.
이때 음식을 신부측에서 준비를 하거나 상값이라해서 돈으로 마련하여 드리기도 합니다.
특히‚ 예단에 제사상이나 수의 또는 돗자리가 포함되기도 하구요~
정말 집안에 따라 예단이 다르지만‚‚ 지역차이도 무시 못하는 것 같네요--
좋은 정보되셨죠?... ㅎㅎ
하루일과를 부산에서 시작하여 부산에서 마쳤는데.. 잊지 못 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 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7-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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